[날씨] 절기 소한, 중북부 한파특보…대기 매우 건조

2022-01-04 26

[날씨] 절기 소한, 중북부 한파특보…대기 매우 건조

[앵커]

절기 소한인 오늘 아침, 중북부 지방에서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대기는 매우 건조해서 화재 사고에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연중 가장 춥다는 절기 소한입니다.

올겨울 최저기온을 기록할 수준은 아니지만 대체로 어제보다 기온이 떨어지면서 춥습니다.

출근길 옷차림 든든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최저기온 자세하게 살펴보면, 서울 영하 7.6도, 춘천 영하 10.5도 등 내륙과 산지 곳곳으로는 영하 10도를 밑도는 강추위가 나타나고 있고요.

중부 일부지역에는 여전히 한파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반면 낮 기온은 어제보다 높아져서요.

서울 4도, 의성 6도 등 아침보다 10도에서 많게는 15도 이상 껑충 오르겠습니다.

차고 건조한 바람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실효습도를 낮추고 있습니다.

서울을 포함한 동쪽 많은 곳들에 수일째 건조주의보, 혹은 건조경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작은 불씨가 대형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주변 점검을 철저하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당분간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건조한 기운은 날로 강해질 가능성이 높고요.

주말부터는 추위가 다소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Free Traffic Exchange